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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타이거JK·윤미래·비지, 음악 레이블 '필굿뮤직' 설립

/필굿뮤직 제공



힙합 뮤지션 타이거JK·윤미래·비지가 음악 레이블 필굿 뮤직을 설립했다.

필굿 뮤직은 26일 "앞으로 힙합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장르로 업계를 선도하고 대중과 호흡하는 음악을 만들겠다"며 "음악과 문화 전반적인 영역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필굿 뮤직은 가수뿐만 아니라 DJ·아트디렉터·비주얼디렉터와 손잡고 대중문화 전 영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 레이블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앞서 타이거JK·윤미래·비지는 작년 1월 그룹 MFBTY를 결성하고 '스위트 드림'을 발표했다. 당시 이 노래는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미국 음악 전문 사이트 빌보드를 통해 다뤄지며 주목받았다. 또 프랑스에서 개최된 음악 마켓 '미뎀'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렀다.

앞으로 필굿 뮤직을 이끌어 갈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는 미국 힙합 전문지 'XXL'이 발표한 '꼭 알아야 할 한국의 래퍼 15인'에 나란히 오르기도 했다. 국내 최고 여성 래퍼로 꼽히는 윤미래는 미국 MTV 이기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여성 래퍼 12인'에도 선정됐다.

필굿 뮤직은 다음달 소속 아티스트의 신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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