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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수능 출제 오류 곤혹 이어 이번엔 '물벼락'…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올해 수능 출제 오류로 곤혹을 치른 데 이어 이번에는 '물벼락'을 맞았다.

황 부총리는 26일 오전 부산 강서구 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교(FAU) 부산 캠퍼스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를 면담한 뒤 실험실을 둘러보다가 문 왼쪽에 있는 긴급 샤워 손잡이를 잡아당겼다. 이 바람에 황 부총리는 머리와 옷에 찬물을 뒤집어쓰고 말았다.

자신의 실수로 물벼락을 맞은 황 부총리는 이어 멋적은 듯 파안대소를 했다.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교 부산 캠퍼스는 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소재해 있으며 독일 300개 대학 중 종합 7위, 화학생명공학분야 4위 수준의 명문대학으로, 부산캠퍼스는 2009년 교육부로부터 외국교육기관 승인을 받은 이후 화학생명공학부 대학원 과정과 연구소를 운영중이다.

황 장관은 이날 부산 사상고와 부산외대 캠퍼스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