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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라이어 게임' 이상윤의 놀라운 변신, 시작과 끝 달랐다

'라이어 게임' 이상윤./제이와이드 컴퍼니 제공



'라이어 게임'의 이상윤이 처음과 다른 마지막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상윤의 연기 변신은 극 초반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그간 다정하고 완벽한 '엄친아' 이미지를 주로 맡아왔던 이상윤이 '나쁜 남자'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상윤은 '뇌가 섹시한 남자' '든든한 대형견'등 다양한 애칭을 만들며 '라이어 게임' 인기를 견인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으로 이상윤은 그간 캐릭터 몰입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를 증명했다. 초반 이상윤은 극 중 하우진을 연기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 날 선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극 말미와 비교하면 다소 부드러움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극이 진행될수록 이상윤은 자연스러운 음울함과 예리함을 보였다.

이상윤은 극 중 천재 심리학 교수 출신 사기꾼을 연기하며 날카로우면서도 지적인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우진은 배신을 당하고 죽음을 택한 어머니의 복수를 꿈꾸며 아무도 믿지 못하는 냉소적인 인간이다. 그러나 어머니를 닮은 남다정(김소은)을 만나 예기치 못하게 '라이어 게임'에 휘말리며 점차 자신과 어머니를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라이어 게임' 마지막 회는 25일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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