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5일 삼성SDS가 편입된 금융상품군을 제시했다.

최창규 연구원은 "삼성SDS의 상승세가 무섭다"며 "상장 당일을 제외하면 모두 플러스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SDS가 편입된 금융상품을 살펴보면 공모주펀드와 공모 우선권이 부여된 국내 하이일드펀드가 눈에 띈다"며 "실제로 국내 하이일드펀드는 삼성SDS 상장 후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장지수펀드(ETF) 중에는 TIGER 삼성그룹이 삼성SDS를 편입하고 있다"며 "지난 14일에 8% 비중으로 포함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액티브펀드는 편입 종목을 공시하지 않으므로 파악이 불가능하고 패시브펀드의 경우 대표지수인 코스피200에 아직 삼성SDS가 없으므로 편입하지 않았을 것으로 풀이됐다.

최 연구원은 "삼성SDS의 코스피200 편입이 거의 확정적이므로 이를 염두에 둔 투자전략도 생각할 수 있다"며 "삼성SDS의 상승세가 빨라진다면 이들 금융상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