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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추운날씨에 특수누린 식품은?

김치·찐빵·건강식품 인기

/CJ오클락 제공



쌀쌀해진 날씨에 패딩·온수 매트 등 발열기기와 방한 의류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11월 들어 '방한 식품' 매출이 급증했다. 저장성이 뛰어난 식재료나 찐빵과 같은 대표 겨울 간식의 판매가 늘어난 것이다.

온라인 몰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와 포장 김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실제로 CJ몰이 11월 1주차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절임배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2% 신장했다고 밝혔다.. CJ오클락에서는 정가네 해남 절임배추(20㎏) 상품이 3000개 이상, 햇살채운 태양초 고춧가루(500g)은 4100개 이상 팔렸다.

이 같은 인기에 유통 업계는 김장재료 판매가 한창이다. 쿠팡은 12월 첫 주까지 '김장 준비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겨울 시즌에만 반짝 판매하는 대표 간식거리도 인기다. 올해 일찍 한파가 불어닥쳐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겨울 간식 판매에 돌입했다.

CJ오클락에서는 찐빵·호떡·어묵탕·유부보따리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찐빵은 총 40개 물량을 1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어묵과 유부보따리 시리즈는 3000원 대 가격에 준비했다. 찹쌀·녹차·블루베리·씨앗호떡으로 구성된 화평동 호떡 4종도 개당 800원에 판매 중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 강화 효능의 홍삼이나 기관지 관리에 탁월한 과일즙 등이 대표적이다.

위메프는 '환절기 건강 지키기' 기획전을 열었다. 웅진 홍삼정본 2병을 80% 할인가인 1만9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으며 호박즙·야생칡즙·사과즙 등이 준비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선한 먹거리를 구하기 힘들었던 옛날에는 '생존'을 위해 겨울 먹거리를 찾은 반면, 최근에는 심리적인 '만족'과 '풍족'을 느끼기 위해 미리 겨울 음식을 구입하고 채워 넣는 경향이 있다"며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음식이나 맛·식감 등이 다양한 방한 식품 군이 겨울 내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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