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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개정 도서정가제 첫 날…인터넷 서점 도서 판매 늘어

지난 20일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전 서울의 한 대형서점은 마지막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도서정가제 시행 첫 날 온라인에서 도서 판매가 늘면서 업계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교보문고는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오프라인 점포 도서 판매량이 약 2% 하락한 반면 인터넷교보문고는 권수 기준으로 10.1%, 금액 기준으로는 30%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서정가제 이슈가 없었던 10월 평균 대비 도서 판매 권수와 매출 금액을 비교한 수치다.

온·오프라인 전체 판매는 권수 기준으로 5.2%, 금액기준으로 20.8% 상승했다.

예스24 역시 지난주보다 18.6% 도서 구매 건수가 증가했다.

반면 인터파크 도서는 이날 오후 4시까지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주 대비 34% 줄었다. 지난주 도서정가제 시행 전 할인행사로 갑자기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온라인 서점 업계 측은 도서정가제로 인해 판매량이 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전날 할인 행사로 사이트가 폭주하면서 도서를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오늘로 구입을 미루면서 판매 건수가 집계됐다는 설명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어제 구매하지 못한 독자들이 오늘 결제했거나 도서정가제 이슈로 비독서 인구들이 인터넷으로 몰려 시행 초반 강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업계는 개정안 시행 후 정확한 동향을 보기 위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파크 도서 관계자는 "첫 날 수치만으로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인해 온라인 도서 판매가 급증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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