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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미생' 천과장 박해준, 영업 3팀 합류…"실망 주지 않겠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 박해준./라운드테이블



배우 박해준이 tvN 금토드라마 '미생' 11회에 본격 등장했다.

박해준은 '미생'에서 영업 3팀 과장 천관웅 역을 맡았다. 자원1팀에서 영업3팀으로 발령된 그는 능력도 출중하고 아부에도 능해 사내 권력 라인을 타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경력직으로 입사했기 때문에 지지기반이 약한 쓸쓸한 직장인의 비애를 안은 남자다.

천관웅은 장그래(임시완)·오상식(이성민)·김동식(김대명)에 이어 영업3팀 완전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박해준은 "극단 차이무의 이성민 선배를 비롯해 사랑 받는 영업 3팀의 일원으로 시청자 기대에 힘입어 실망을 주지 않는 천관웅을 그려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해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이자 극단 차이무 소속이다. 연극무대를 시작으로 경력을 쌓으며 영화 '화차'(2012) '화이'(2013), 올 상반기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 북한 대남공작부 요원 차진수 역으로 활약하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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