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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핫 스크린]명작 영화 다시 만난다…극장가 재개봉 러시

20일 재개봉하는 영화 '메멘토'.



극장가에 또 다시 재개봉 바람이 불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이름을 알린 '메멘토'와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걸작 '테스'는 20일 새롭게 리마스터링된 버전으로 극장을 찾는다.

'메멘토'는 '미행'에 이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지난 2000년 개봉 당시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독특한 구성과 충격적인 결말로 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기억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두뇌게임인 '메멘토'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테스'는 1891년 출간된 영국 작가 토마스 하디의 고전문학 '테스'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다. 세계적인 감독 로만 폴란스키가 지난 1979년 발표한 영화로 당시 신인이었던 나스타샤 킨스키를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이번에 개봉하는 '테스'는 2012년 칸영화제 클래식 복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화질을 최대한으로 구현한 4K 리마스터링 버전이다.

다음달 4일 개봉하는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12월에도 명작 영화의 재개봉은 계속된다. 다음달 4일에는 레오 까락스 감독의 대표작 '퐁네프의 연인들'과 제인 캐피온 감독의 걸작 '피아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관객과 만난다.

'퐁네프의 연인들'은 1992년 국내 개봉 당시 센세이셔널한 흥행을 기록하며 프랑스 영화의 붐을 일으킨 작품이다. 줄리엣 비노쉬·드니 라방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피아노'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여우주연상,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각본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두 영화는 무삭제로 재개봉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도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극장을 다시 찾는다. 2004년 국내에도 개봉한 영화는 애니메이션 최초로 제6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기술공헌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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