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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 신해철 장협착 수술 병원 압수수색(종합)



경찰이 故 신해철 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서울 송파구의 A병원을 1일 오전 압수수색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A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신씨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의무기록을 확인한 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며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다.

또 이에 앞서 신씨의 부인 윤모(37)씨는 지난달 31일 A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윤씨의 대리인은 이날 경찰에 유족 측이 병원으로부터 받은 진료기록 일부를 제출했고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지난달 17일 A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씨는 5일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며 이후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달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을 거뒀다.

아울러 정확한 사인을 밝히려면 부검이 필요하다는 동료 연예인들의 요청을 유족이 받아들이면서 현재 화장 절차가 중단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