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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북한 "남한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막아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우리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삐라 살포의 막후조종자, 흉악한 장본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파국으로 치닫는 북남관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남조선 당국이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 삐라 살포에 대한 비호 조장과 묵인을 당장 중지하고 그것을 무조건 제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처럼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는 삐라 살포 소동이 계속되는 환경에서는 북남 사이에 그 어떤 대화도 성사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글은 탈북자단체인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이 경기도 포천에서 대북전단을 북한으로 날려보낸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