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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5번째 뇌성마비 아동 수술 대상자 선정…기부금 캠페인 열려



신경 마비 환자들에 대한 수술 진행이 어려운 브라질에서 한 뇌성마비 아동의 5번째 수술이 확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선천성 뇌성마비를 앓고있는 아나 카롤리나(7세)는 근 경직 증세로 인해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걷지 못한다. 그녀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 복도에서 걷는 연습을 하며 신체적인 한계를 극복하려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언제나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는 그녀에게 기쁜 소식이 찾아왔다. 세계적인 미국인 전문의가 집도하는 척추 신경 수술 대상자로 선정된 것.

브라질에서는 신경 마비 증세가 매우 심각한 경우에만 수술이 진행되며 이 분야의 전문의 숫자도 적은 형편이다.

이로써 카롤리나는 신경 마비 수술을 받게 될 다섯번째 브라질 아동이 되는 행운을 안게 됐다. 이 수술을 통해 그녀는 현재보다 몸을 움직이는 기능이 최대 70% 더 향상된다.

그러나 카롤리나 가족에게는 금전적인 문제가 남아있다. 수술 비용, 미국 행 항공비 및 숙박비를 모두 합하면 총 18만 헤알(약 7710만 원)이 필요하다.

비용을 모으기 위해 그녀의 가족 및 친구들이 한 데 모여 "아나 카롤리나가 세상을 얻도록 도와주세요"라는 이름의 모금 캠페인을 열었다. 은행 계좌를 통해 기부금을 받고 있으며 유명 브라질 격투기 선수 및 체조 선수 등이 동영상 홍보를 통해 이 캠페인을 돕기도 했다.

/바네사 셀리카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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