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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꼬막축제 31일 개막 '철분·단백질 가득' 임산부 최고



전남 보성의 '벌교 꼬막축제'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벌교읍 천변 특설무대와 대포리 갯벌 일원에서 열린다.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꼬막 맛 따라 태백산맥 문학기행을 벌교에서'를 주제로 민간단체인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축제기간에는 벌교읍민의 화합을 다지는 읍민의 날 행사,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 소설 태백산맥을 알리는 문학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인 '살아있는 벌교꼬막 찾기 미션'이 이번 축제에도 진행된다.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보성에서의 보물찾기 온라인 미션을 공유하고 축제기간에 맞춰 벌교꼬막축제 현장에서 직접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꼬막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뼈가 약한 노인들에게 좋고 임신 중이거나 생리 중인 여성이 섭취하면 빈혈이나 현기증 예방에 큰 도움이 돼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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