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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이나 샤오미나' 샤오미 휴고 바라 부사장 일침…"아이폰6 부품 단가보다 너무 비싸"

샤오미 휴고 바라 부사장 애플 아이폰 일침



'애플 아이폰 6 일침'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의 휴고 바라 글로벌 사업부 부사장이 애플 아이폰 6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휴고 바라 부사장은 지난 29일 WSJD라이브 콘퍼런스에 참석해 '애플 아이폰 이나 샤오미나 다를게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샤오미 등 일부 스마트폰 디자인이 아이폰을 얼마나 모방한 것 같내는 질문에 조니 아이브 애플 수석부사장은 "절도" "태만"등 민감하게 반응했다. 특정 업체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을 겨냥해 비난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바라 부사장은 "스마트폰 디자인은 독창적일 수 없다. 애플 아이폰6의 경우 대만 HTC 제품 디자인을 일부 차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애플이나 샤오미나 다를게 없다"고 말했다.

샤오미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OS를 채용했으며, 해당 제품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국판 애플'이라고 불리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년간 샤오미 스마트폰 판매량은 1800만 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예상판매량은 6000만 대를 넘어섰다.

이같은 인기 비결은 바로 가격경쟁이다. 현재 샤오미의 최신 단말기는 애플 아이폰6의 4/1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바라 부사장은 "만드는 데 200달러가 든 제품을 600달러에 팔아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아이폰6의 부품 단가가 200∼247달러에 불과하지만 출고가가 800달러를 넘어선 것과 관련해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애플이 아이폰6 한대를 판매할 경우 이익 마진율은 70%에 육박한다.

샤오미의 바라 부사장의 일침에 애플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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