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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티비ON] 만화 리메이크 열풍…'닥터 프로스트' '치즈인더트랩'도 방송 앞둬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tvN '라이어 게임', OCN '닥터 프로스트', tvN '미생' 포스터. /CJ E&M



만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제작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와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 금토드라마 '미생'이 방영 중이다. 여기에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두 편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OCN '닥터 프로스트' 송창의. /CJ E&M



OCN은 내달 23일 이종범 작가의 '닥터 프로스트'를 드라마로 선보인다.

'닥터 프로스트'는 지난 2011년 독자만화대상 온라인 만화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모은 네이버 웹툰이다. 천재 심리학자인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비공식적으로 수사팀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심리 수사극이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이 작가는 '닥터 프로스트'로 어렵게만 느껴지던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우 송창의가 연기할 주인공 프로스트는 30대 중반의 미남 천재 심리학자로 겉모습은 완벽하지만 내면에는 타인에 대한 애정·연민·동정 등의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얼음 같은 인물이다. 프로스트는 일상 속 범죄를 천재적인 추리능력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마음의 병을 심리학으로 치료한다.

송창의는 "원작 웹툰을 봤을 때 굉장히 흥미롭고 신선했다"며 "새로운 변신에 기대되고 설렌다. 원작 만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프로스트 캐릭터에 더욱 애정이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송창의는 원작 만화 캐릭터를 따라잡기 위해 흰색에 가까운 은발로 염색해 원작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 /에이트웍스



네이버 인기 웹툰 '치즈인더트랩'도 드라마 제작이 확정됐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제작을 맡은 에이트웍스는 지난 15일 "현재 유명 드라마 작가가 대본을 집필 중"이라며 "이달 안에는 초고가 나올 예정이며 곧 캐스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치즈인더트랩'은 순끼 작가의 작품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의 인간관계와 복잡한 심리상태를 치밀하게 묘사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홍설과 유정·백인호 등 주연 캐릭터들은 드라마 제작 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상 캐스팅이 거론되며 드라마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태다.

제작사는 "드라마 제작 소식에 다수의 기획사와 배우들이 관심을 보여 인기에 놀랐다"며 "아직 캐스팅은 확정되지 않았다. 원작 인기와 충성도 높은 독자의 기대감에 만족할 수 있는 스토리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마니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웹툰이 드라마의 소재로 많이 거론된다. 하지만 원작의 캐릭터 및 전개가 다를 경우 실망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원작자와 스태프가 제작 방향에 대해 많이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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