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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서울보증, 사상 첫 내부 출신 사장 선임되나

이수룡·김욱기 …김희태·김옥찬 외부후보와 경합 치열



SGI서울보증이 27일 사장선임과 관련 면접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내·외부 후보가 경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는 20일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외부 3명, 내부 출신 3명 등 6명으로 압축했다. 이들 6명에는 관피아 논란이 제기된 공무원 출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인사 출신으로는 이수룡 전 부사장과 김욱기 전 전무, 정연길 전 감사 등도 거론되고 있다. 이들 내부인사가 선임된다면 서울보증에는 사상 첫 내부 출신 사장이 탄생한다.

이 부사장은 대구공고 영남대 법학과 출신으로 지난 1979년 서울보증보험의 전신인 대한보증보험에 입사했다. 이후 1987년 서대구지점장, 1993년 기획조정실 차장을 거쳐 1995년 비전추진본부 경영전략팀장을 지냈다. 2000년에는 감사실장, 2007년에는 영업ㆍ보구상총괄 부사장을 지내는 등 회사의 주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욱기 전 전무는 성동고, 한양대 공업경영학과 출신으로 서울보증에서 특수영업부장, 강남지역본부장을 지낸 영업 전문가다.

제일은행 뉴욕지점, 국제금융부 차장 등 해외 경험이 많은 정연기 전 상근감사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외부인사로는 김희태 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과 김옥찬 전 KB국민은행 부행장이 거론되고 있다.

김희태 전 사장은 우리은행 부행장을 거쳐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을 역임하는 등 은행과 보험사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우리은행 도교지점, 베이징법인 등 많은 해외 근무 경험도 강점으로 꼽힌다.

김옥찬 전 부행장은 최근 KB금융 회장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자진 사퇴하면서 서울보증 사장에 선임 될 것으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하지만 김 전 부행장은 국민은행 출신으로 은행에서만 30년간 몸담아 온 은행맨이지만 보험업계에서는 업무 경험이 없는 점이 '흠'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추위는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 한 명을 선정한 뒤 28일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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