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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가을 우울증'…'멘탈푸드(Mental Food)'가 대안

성인 8명중 1명 앓아…간편 건강식 도움 돼



풍요로운 가을이지만 일조량의 감소와 큰 일교차 등으로 감정 기복이 심해지면서 이른바 '가을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의 '한국 성인의 우울증상 경험' 보고서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8명 가운데 1명은 지난 1년 이내 우울증을 경험했다고 한다.

우울증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취미생활, 휴식 등이 필요하다. 여기에 음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성분을 함유해 음식으로 기분을 다스리는 '마음의 양식' 즉 '멘탈푸드(Mental Food)'들도 주목받고 있다.

급식업체인 아워홈의 경우 지난 17일 전국 800여 급식장에서 은 '항우울제 성분 함유로 우울증을 극복할 건강식단'을 제공했다. 이 식단에는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되는 세로토닌(serotonin)이 많이 함유된 식재료와 뇌에 영양소를 공급하는 오메가 3지방산·우리딘(uridine)·비타민B 등이 풍부한 식품으로 구성됐다.

또 피로회복과 행복한 감정을 유지시켜주는 엽산·마그네슘·아미노산이 들어간 식재와 엔도르핀(endorphin)을 생성해주는 유제품·초콜릿 같은 후식도 함께 제공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켈로그 '코코넛 그레이프 그래놀라', 돌코리아 '후룻앤넛츠 골드라벨', 코카콜라 '미닛메이드5얼라이브', 풀무원건강생활 '잇슬림라이스'.



식사를 통해 이런 성분들을 섭취하기 힘들다면 시판되고 있는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말린 포도가 들어간 켈로그의 시리얼 '코코넛 그레이프 그래놀라'는 단백질이 풍부한 귀리, 칼슘과 식이섬유가 많은 보리, 비타민E가 함유된 통밀, 고소한 옥수수와 쌀 등 몸에 좋은 다섯 가지 곡물이 함유되어 있다.

천연 항산화 식품인 녹황색 뿌리채소 당근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4가지 과일인 오렌지·사과·백포도·망고의 과즙을 조화롭게 배합한 코카콜라의 '미닛메이드 5얼라이브(5 alive)'도 우울증 해소에 좋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심신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며 항산화제인 폴리페놀·비타민 C·E 등이 다량 들어있어 피로감을 덜어준다. 풀무원건강생활의 다이어트 프로그램 '잇슬림'이 선보인 국내 최초 냉장 즉석밥 '잇슬림 라이스 4종'는 다양한 잡곡과 함께 녹차잎 등 채소를 사용해 평균 150㎉(130g)로 기존 즉석밥 제품(130g)보다 칼로리를 20% 낮췄다.

뇌기능 발달과 함께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는 견과류와 함께 엄선된 건과일을 담아낸 돌(Dole)코리아의 '후룻&넛츠 골드라벨'은 크렌베리·호두·아몬드·캐슈넛 외에 헤즐넛을 사용해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와 비만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이 밖에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시금치·아스파라거스나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는 견과류·우유·키위 등의 섭취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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