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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신도시 대박 행진…위례 찍고 동탄, 다음은 어디?



수도권 가을 분양대전이 정점에 이른 가운데, 위례·동탄·미사강변 등 신도시에서 지역 평균 경쟁률을 크게 웃도는 '대박' 성적이 이어지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1·2순위 청약 접수를 한 '동탄2 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은 평균 11.5대 1, 최고 98.5대 1로 전 타입 마감을 기록했다.

이는 순위 내 마감은 했지만 평균 경쟁률이 4대 1을 넘기지 못했던 다른 단지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올해 동탄2신도시 최고의 성적이다.

앞서 이달 초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위례 자이'는 평균 139.0대 1로 마감됐다. 위례 평균 7.5대 1을 훌쩍 뛰어 넘은 것은 물론, 수도권 역대 최고 경쟁률까지 갈아치웠다. 지난달 LH가 미사강변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도 하남시 평균 4.1대 1을 웃도는 11.0대 1을 나타냈다.

이처럼 대박을 터뜨린 단지들의 공통점은 9·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분양된 신도시 아파트라는 점이다.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에 따라 향후 최소 3년간 신도시와 택지지구 개발이 중단되면서 신도시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수직상승한 것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신도시·택지지구 내 아파트는 체계적인 도시계획 아래 만들어지기 때문에 주거 쾌적성과 편의성이 일반 아파트보다 좋기 마련"이라며 "입지가 좋은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청약률 쏠림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제2의 동탄2 반도유보라, 위례 자이를 노리는 신도시 아파트 분양도 대거 계획돼 있다.

한라는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이달 말 공급한다. 총 6700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이하 동일) 71~138㎡, 2701가구가 1차로 선보인다. 배곧신도시 핵심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특별계획구역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함께 조성된다.

GS건설은 하남 미사강변신도시 A21블록에 '미사강변센트럴자이' 1222가구를 분양한다. 91~132㎡로 이뤄졌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으로 복합쇼핑몰 신세계 '하남 유니온스퀘어'가 들어선다.

동일은 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 7블록에 공급하는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1차'의 견본주택을 24일 개관한다. 전체 968가구, 66~84㎡로 구성된다. 뉴코리아CC 조망권을 확보했고,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 거리다.

같은 날 호반건설도 오산 세교신도시 D-1블록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세교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84~99㎡, 955가구 규모다. 국철 오산대역이 걸어서 10분가량 소요되며, 단지 인근으로 초·중·고교가 있다.

이밖에 경기도시공사가 위례신도시 A2-2블록에서 '자연&자이e편한세상'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우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Aa-03블록에서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를 내달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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