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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파리 한 아파트 욕조서 감전사한 중년 사장, 범인은 '가사도우미'?



프랑스에서 집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가사도우미가 논란이 되고 있다.

'브니마 베(Benima B)'라는 40대 여성은 20일 파리중범재판소 출두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 13일 파리 15구에서 일어난 가정집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당시 숨진채 발견된 남성은 한 기업의 사장이었다.

◆ 자살로 위장된 타살?

숨진 60대 남성은 욕조에서 발견됐으며 현장은 자살 사건처럼 보였다. 서랍장 위에서 유서와 기업 관련 서류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느낌을 받은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하고 조사를 진행했다. 수사 결과 사망한 남성은 누군가에 의해 물 속에서 감전사 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가정부 '브니마 베'는 당시 집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그녀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 집에 들려 고가의 귀중품을 훔쳐간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브니마 베의 변호를 맡은 므 피볼 코타(Me Thibault Cotta) 변호사는 "절도를 했다는 이유로 의뢰인이 사람을 죽인 범인으로 오해받고 있다. 그녀는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프랑스어를 읽을줄도 모르기 때문에 유서를 조작했을리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현장에선 피의자의 DNA가 발견되지 않았다. 오늘부터 진행되는 재판에서 무혐의로 밝혀질 경우 피의자는 절도죄로 처벌 받게 된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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