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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폭행' 세월호 유족 3명 구속영장 기각

대리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병권 전 세월호가족대책위 위원장 등 유족 3명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은 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김 전 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3명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조 판사는 "수집된 증거자료와 피의자들의 주거, 생활환경 등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