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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정보유출 사태' 금감원, 50명 징계…농협·SC·씨티 전현직 CEO 포함(종합)

금융감독원이 올해 초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책임을 물어 박상훈 롯데카드 전 대표에게 해임권고 중징계를 내린 데 이어, 신충식 전 농협은행장과 리처드 힐 전 SC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등 고위 임원들에게도 제재 조치를 내렸다.

2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 사태 건을 제재심의위원회에 단독으로 부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롯데카드 전 대표와 롯데카드 전 CISO 박모 이사는 해임권고라는 중징계를 받게 됐다.

신 전 농협은행장은 '주의적 경고 상당', 힐 전 SC은행장은 '문책경고 상당', 하 씨티은행장은 '주의적 경고' 처분을 받았다.

회사별로는 롯데카드가 9명, 농협은행이 20명, 씨티은행과 SC은행이 20여명 등 총 50명이다.

당초 제재 대상 예상 인원 수는 70여명이었으나 당국이 최근 밝힌 제재혁신방안에 따라 경징계 20여명은 개별 회사에 조치 의뢰(자율조치)하기로 해 직접 제재하지 않는다.

기관은 씨티은행과 SC은행 모두 기관경고를 받았다. 앞서 롯데카드와 농협카드는 3개월 영업정지의 기관제재 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

이날 제재 내역은 금감원장의 결재를 거치면 확정된다. 박 롯데카드 전 대표는 금융위원회의 의결 절차까지 거쳐야 한다.

한편 KB국민카드에 대한 징계 결정은 금감원이 현재 진행 중인 추가 검사가 종료되는 대로 별도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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