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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후지산도 분화하나···일본 화산전문가 "가능성 커"



일본의 후지산도 분화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같은 우려는 온타케산(3067m)의 갑작스러운 분화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30일 연합뉴스는 일본 화산분화예지 연락회 회장인 후지이 도시쓰구 도쿄대 명예교수가 이번에 온타케산에서 발생한 수증기 폭발형 분화가 후지산에서 발생할 가능성에 관해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후지이 명예교수는 "후지산이 대분화를 일으킨 지 300년이 지났다"며 "분화 가능성이 있지만, 수증기 폭발형 분화는 어느 화산이라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후지산이 폭발하는 경우 시기와 분화 위치가 피해의 규모를 가를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산에 오르는 시기에 정상 부근에서 일어난다면 작은 분화라도 큰 피해를 낼 것이며 사람이 거의 없는 시기에 서쪽에서 분화한다면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300년 전의 대분화 수준으로 폭발하면 시기를 불문하고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후지이 명예교수는 "예를 들어 1년에 한 번씩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대응체계를 갖추겠지만 언제 분화할지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기 어렵다"고 한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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