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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제시카 소녀시대 방출 원인으로 지목된 블랑…SM "개인 사업으로 이해관계 충돌"

/제시카 패션 브랜드 '블랑'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 팀 방출 원인으로 패션 브랜드 블랑이 지목됐다.

SM 엔테테인먼트는 30일 오후 제시카 팀 퇴출 논란에 대해 "올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됐다.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SM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제시카의 개인 패션 사업이 팀 방출의 가장 큰 원인이다. 지난 8월 론칭한 제시카의 패션 브랜드 블랑은 선글라스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차례로 향수, 액세서리, 의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홍콩·마카오·중국·태국·싱가포르 등 해외 매장 오픈도 앞두고 있는 규모가 큰 사업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시카는 이날 새벽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는 글을 남겼다.

제시카의 글은 즉각 논란이 됐으며 팀 방출 배경을 두고 결혼설과 불화설, 사업설 등 각종 추측이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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