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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시장 전쟁 예고…소니코리아 화웨이 합류

화웨이아너6



중국·일본 전략폰 유입 정면대결…'외국산 휴대폰의 무덤' 이젠 옛말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중국과 일본 제조사가 전략 제품을 출시하면서 정면 대결을 펼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의 합류로 올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의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의 합류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본격 시행되는 다음달 초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국 화웨이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한·중 대결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는 10월중에 국내 휴대폰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는 내달 안에 화웨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미디어로그 관계자는 "초기 공급 물량과 가격 등을 놓고 마지막 조율 중이다. 구체적인 판매 시점이나 출고가도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10월 중순 안에는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 스마트폰 대당 가격은 30만원~50만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웨이에서 한국으로 출시할 스마트폰 '아너6'는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3GB 램, 3100mAh 배터리 등을 탑재, LTE-A 통신 기능과 VoLTE 등의 기능이 장점이다.

엑스페리아 Z3 &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일본의 소니코리아는 22일 '엑스페리아Z3'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엑스페리아Z3는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IFA) 2014를 통해 공개한 소니의 전략 스마트폰이다. IP68 방진·방수 기능부터 2070만 화소의 카메라, 광각25㎜ G렌즈 탑재, 고음질 HRA 등 소니의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이처럼 단통법 시행 전후로 해외업체들이 국내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는 이유는 바로 통신사의 복잡한 유통구조 개선 덕분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모토로라와 HTC등 외산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밀려난데는 휴대폰 판매 장려금 지급과 복잡한 국내 유통구조가 문제였다"며 "공단말기 형태로 제품을 판매해도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외면당했다. 한때 '한국은 외산 휴대폰의 무덤'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사를 거쳐 개통하지 않아도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단통법 시행으로 해외 휴대폰 제조사의 국내 시장 진입이 수월해 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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