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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남프랑스 지중해, 플라스틱 오염 수준 심각



지중해의 플라스틱 오염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월요일 지중해 조사단 타라(Tar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프랑스 마르세유의 플라스틱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단장 로망 트루블레(Romain Trouble)는 "도처에 플라스틱이 떠다닌다"고 밝히며 5개월간 바다로 나가 오염물질을 수거하고 분석하는 일을 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마리 바르비유(Marie Barbieux) 박사는 "정확하게 수치화 할 순 없지만 지중해엔 제곱미터당 플라스틱 미립자 수치는 0.116 이다"고 밝혔다. 로망 트루블레 단장은 "비닐봉지는 만드는데 15분이 채 안 걸리지만 바다에 버리면 썩는데 450년이 걸린다"고 강조했다.

◆ 해양 생태계에 영향줘

타라는 오는 11월 플라스틱 재앙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리 박사는 "플랑크톤이 쓰레기에서 나온 물질을 먹고 이는 고스란히 물고기에게 간다. 그 물고기를 사람이 먹기 때문에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로망 단장은 "사람들이 위험성을 자각해야만 한다. 모든 나라에 적용되는 뚜렷한 대책이 있다면 상황은 조금 나아질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어렵기에 몇몇 소수의 사람들만 노력을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교육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에릭 미구에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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