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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배드민턴 손완호·유연성 23일 전역선물로 병역면제 받을까



한국 남자 배드민턴의 손완호와 유연성이 전역 선물로 병역혜택을 받을 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준결승에서 손완호와 유연성은 이동근, 이용대 등과 함께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에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들은 23일 배드민턴 남자 단체 세계 최강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중국은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한국과 결승에서 만나 모두 금메달을 가져간 바 있다. 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1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손완호와 유연성은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결승전이 열리는 23일은 이들의 전역일이다. 이날 배드민턴 단체전 금메달을 딴다면 병역 면제 혜택을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지만, 금메달은 더 없이 좋은 전역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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