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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윤계상·고준희 주연 '레드카펫', "19금 소재? 꿈 좇는 청춘들 이야기"

22일 오전 11시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오정세, 윤계상, 박범수 감독, 배우 고준희, 황찬성, 조달환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시스



윤계상·고준희, '레드카펫'서 에로영화 감독·배우 변신

배우 윤계상, 고준희가 에로영화 전문 감독과 아역스타 출신 스타 여배우로 스크린을 찾는다. 두 사람은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에서 주인공 정우와 은수 역을 맡아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22일 오전 11시 CGV 압구정에서 열린 '레드카펫' 제작보고회에는 박범수 감독과 출연 배우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이 참석해 영화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윤계상에게 '레드카펫'은 '풍산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는 경력 10년차를 자랑하는 에로영화 전문 감독 정우를 연기했다.

윤계상은 "흔들리는 청춘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 꿈을 좇는 이야기라 매력적이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최근 극장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긴 어게인'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19금 소재이기는 하지만 따뜻하고 꾸미지 않은 느낌이 있다는 점에서 '비긴 어게인'과 우리 영화는 굉장히 닮았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고준희는 지난해 개봉한 '결혼전야' 이후 또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극장가를 찾게 됐다. 이번 영화에서는 아역 출신 톱 배우 은수 역을 맡았다. 정우를 비롯한 일명 '19금 어벤져스 사단'을 만나 인생이 꼬이게 되는 인물이다.

"실제 성격은 털털하고 남자 같은 면도 많다"는 고준희는 "아직 영화를 못 봤지만 극중에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나오는 것 같다. 실제 성격과는 상반된 모습이 있다"고 밝혔다.

코믹 연기로는 충무로에서 소문난 배우들과 함께 한 만큼 촬영 현장은 유쾌했다. 고준희는 "배우들 다 분위기 메이커라서 웃지 않아도 되는 신에서도 자꾸 웃어서 NG가 났다.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기보다 촬영 자체가 재밌었다"고 전했다.

영화는 실제 성인영화 감독으로 10년 동안 활동한 경험이 있는 박범수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박 감독은 "200편 가까이 영화를 찍었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부모님과 같이 볼 수 있는 작품이 없었다. 영화를 굉장히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어느 순간 내가 뭘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소재 때문에 영화에 편견과 오해가 있겠지만 영화를 보고나면 그런 것들이 해결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청춘들에게 지금도 잘 하고 있으니 겁먹지 말고 계속 잘 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레드카펫'은 다음달 23일 개봉 예정이다.

22일 오전 11시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고준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시스



22일 오전 11시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윤계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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