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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동성애 영화, 오스카상 국내 대표작 선정



다니엘 히베이루 감독의 동성애 관련 영화 'The way he looks(원제:Hoje Eu quero voltar sozinho)'가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 부문 브라질 후보작으로 올랐다.

브라질 문화부는 최근 총 17개의 국내 장편 영화들 가운데 'The way he looks'를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1차 후보로 선정했다.

이 영화는 앞을 보지 못하는 레오나르두와 그의 가장 친한 친구 지오바나 그리고 전학생 가브리엘 세 사춘기 남녀 사이의 사랑을 담은 영화다.

마르타 수플리시 문화부 장관은 "청소년들 사이의 동성애 감정을 다룬 작품이 브라질을 대표하는 영화로 선정된 것은 긍정적인 변화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외국어영화상 최종 후보에 오를 다섯 작품은 내년 1월 15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22일에 열린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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