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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개그콘서트' 김지민, 김대희의 언어유희에 '멘붕'

KBS2 '개그콘서트'의 '쉰밀회' 코너에 출연한 김지민, 김대희/방송캡처



'개그콘서트'의 김지민이 김대희의 언어유희에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쉰밀회' 코너에서 김지민은 어딘가 의심스러운 스물한 살 김대희와 코믹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휴대폰의 와이파이를 언급했다. 이에 김대희는 "선생님 와이파이가 뭐에요. 발음 똑바로 해야죠. 와, 이빠이. 와 많다. 이렇게"라고 언어유희를 선보였다.

이어 김지민이 큰옷을 입고 오버 사이즈를 언급하자 김대희는 "오빠 사이즈를 입었냐"고 대꾸해 김지민을 '멘붕'에 빠트렸다.

또한 김대희는 김지민이 카드키를 건네자 "신용카드 말고 열쇠를 달라"고 말했다. 김지민이 "카드키말고 비밀번호를 알려줄게"라고 말했지만 김대희는 이마저도 이해 못한 채 "열쇠를 달라고요. 쇳대"라고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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