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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김성연, 역대전적 2패 열세 아라이 44초 만에 제압 AG 감동의 첫 금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이 첫 아시안게임에서 감격의 금메달을 따냈다.

김성연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70㎏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라이 치즈루를 절반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땄다. 그는 여자 63㎏급의 정다운(양주시청), 남자 81㎏급의 김재범(한국마사회)에 이어 이날 세 번째 유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결승전에서 역대전적 2패로 밀리는 아라이와 맞붙은 김성연은 초반부터 강하게 공격을 시도하다가 경기 시작 44초 만에 어깨로 메치기 기술로 절반을 따냈다. 김성연은 아라이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아시안게임 최정상에 올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