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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1년에 하루는 도시위해 착한일 하세요!



도심 속 요가, 길거리 시 암송, 클래식 음악 연주회…

최근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구아는 다양한 활동으로 도시 분위기를 색다르게 연출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마나구아 100개의 날' 행사 때문이다.

이 행사는 1년 중 하루는 수도를 위해 시민이 좋은 일을 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몇 년 전 처음 시작됐다. 니카라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건축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헤이커 팔라시오스는 니카라과에 이 운동을 도입한 단체의 회원이다.

그는 "마나구아 시민은 평소에 마나구아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들은 자기가 사는 환경에 무관심하다. 도시를 위해 뭔가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젠가는 시 전체가 참가자들의 유쾌한 행동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벨리아 아구르시아 리바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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