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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지하철 역사 안전문 설치율 69% 불과"…추락사고 우려

전국의 지하철 역사 3곳 가운데 1곳은 승강장에 안전문이 설치되지 않아 투신이나 추락 사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21개 역사 가운데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곳은 564곳으로 68.7%에 불과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국철 구간에서는 12개 노선 228개 역사 가운데 30.2%인 69곳에만 안전문이 설치됐다.

노선별로 분당선(70.6%), 일산선(50.0%) 등 2개 노선을 제외하고는 설치율이 절반도 못 미쳤다. 다른 노선은 경인선(45.0%), 과천선(37.5%), 경부선(34.2%), 경원선(25.8%), 안산선(23.1%), 경의선(18.2%) 등의 순이었다.

경춘선과 중앙선, 장항선, 수인선은 안전문이 설치된 역사가 1곳도 없었다.

안전문이 상대적으로 적은 국철 역사 승강장에서 일어난 사고가 전체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2.8%에 달했다.

해마다 안전문 설치가 늘면서 투신·추락 사고는 ▲2009년 95건에서 ▲2010년 88건 ▲2011년 51건 ▲2012년 47건 ▲2013년 46건으로 점차 줄고 있다. 지난 7월까지 22건이 발생했다.

이노근 의원은 "안전문은 승강장 내 실족 등의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장치지만 지하철과 국철 운영 기관이 예산 탓에 안전문 설치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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