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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히든싱어' 태연 탈락, 2라운드 만에…"오히려 기분 좋아"

JTBC '히든싱어3'에서 태연이 탈락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방송캡처



'히든싱어'에 출연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2라운드 만에 탈락했다.

2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태연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히든싱어'에서 태연은 2라운드 만에 탈락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특히 2라운드 대결 곡은 지난 2009년 소녀시대의 히트곡이었던 '지'여서 안타까움이 더 컸다.

태연은 '지'에서 자신의 파트가 아닌 티파니의 파트를 불렀다. 이에 '히든싱어3' 첫 원조가수의 탈락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히든싱어'에서 태연은 탈락한 뒤 "평소에도 굉장히 어려운 노래다. 오히려 기분이 좋다 그만큼 나를 따라해주고 내 목소리를 많이 듣고 연습해주는 분들이 계신다는 사실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태연이 출연한 '히든싱어'는 시청률 7.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해 지난주 방송보다 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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