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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건설·공사현장 추락사고 잇달아…3명 사상

건설·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20일 오후 3시 39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건물 신축공사장에서 크레인 기사 2명이 공사용 타워크레인 상승작업을 하던 중 타워크레인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 기사 박모(60)씨가 추락한 타워크레인에 깔려 숨졌고, 김모(53)씨는 다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비슷한 시간인 오후 3시 40분께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지하 맨홀 내부에서 광케이블 설치기사 이모(38)씨가 지상으로 올라오다 맨홀바닥에 고여 있는 1m 깊이 물에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