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A조 '삼성 화이트'가 16강 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롤드컵 개막 이틀째인 19일 대만에서 열린 조별 리그에서 A조 우리나라 대표 삼성 화이트는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터키 대표 '다크 패시지'와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 시작 20분 만에 승리했다.

삼성 화이트의 원거리 공격수 'IMP' 구승빈 선수는 이번 대회 첫 펜타킬을 기록했다. 펜타킬은 한 선수가 일정한 시간 내에 상대선수 5명 모두를 연속적으로 잡는 플레이다.

조별 예선 6경기 중 절반을 치른 삼성 화이트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A조 1위로서 각조 1,2위에게 주어지는 8강 진출권 획득을 굳히게 됐다.



한편 롤드컵 개막날 삼성 화이트에게 패배한 중국 대표 '에드워드 게이밍'은 둘째날 경기에서 '다크 패시지'와 'AHQ'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며 A조 2위를 유지했다.

B조에서는 중국을 대표하는 '로얄 클럽'이 유럽의 'SK 게이밍'을 상대로 1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