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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부산서 마을버스 외벽 충돌…승객 26명 부상(종합)

19일 오후 6시 25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 모 아파트 앞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마을버스가 인근 빌라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객 정모(30·여)씨 등 5명이 중상을 입고, 2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위독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사고는 마을버스 운전기사 김모(70)씨가 사고 지점으로부터 30m 위쪽 급회전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아 버스가 중심을 잃고 기우뚱하면서 왼쪽으로 쏠리는 바람에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기사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