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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고속도로서 달리는 차 밖으로 몸 던진 남성, 극적으로 목숨 구해



남프랑스 한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차 밖으로 몸을 던진 남성이 극적으로 목숨을 구해 화제다.

지난 수요일 밤 8시경 프랑스 8번 고속도로(A8)에서 28세 남성이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했다.

당시 남성은 운전대를 놓은 뒤 차문을 열어 갓길 쪽으로 몸을 던졌다. 하지만 다행히도 뒤에 따라오는 차들이 그를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아 사고가 나지 않았다. 이후 경찰 및 구급대가 출동했고 자살 시도를 한 남성은 부상을 입은채 실려갔다.

◆ 운좋게 살아난 남성

칸느(Cannes)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다리 한 쪽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다른 곳은 멀쩡했다. 또 뒤따랐던 차의 운전수들 역시 모두 건강한 상태다.

다행히도 사고가 난 도로 역시 과도한 정체현상을 겪지 않았다. 사건을 맡은 드니 로랑(Denis Laurent) 형사는 "고속도로에서 자살을 기도하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8년간 일을 했지만 이런 사건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자살을 시도한 남성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당시 술에 취해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 벵상 자비에 모르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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