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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패션, 기술과 만나다…신소재 신발 눈길



패션과 신기술의 만남이 시작됐다. 등산복 등 아웃도어에서 시작된 기능성 트렌드가 패션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스타일을 중시하던 신발업체들도 '신소재'에 주목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슈즈 브랜드 크록스는 신소재를 활용한 '랩 컬러라이트 라인'을 내놨다.

자체 개발한 '컬러라이트'는 유연성이 뛰어난 합성 소재로 가죽의 느낌은 나지만 일반 가죽보다 훨씬 부드럽고 가볍다. 특히 다양한 컬러를 보다 선명하고 고급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클래식한 맞춤 수제화 같은 랩 컬러라이트 라인은 발레 플랫(여성)과 로퍼(여성·남성) 등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아디다스의 '에너지 부스트'는 에너지 리턴을 제공하는 러닝화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아디다스 에너지 부스트는 수천 개의 에너지 캡슐로 만들어진 부스트 폼이 달릴 때의 충격을 에너지로 전환해 안정감 있는 쿠션감을 준다. 특히 발 중앙의 아치형 토션 시스템은 발 앞뒤의 독립적인 움직임을 보장해 지면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준다.

왼쪽부터 크록스 '랩 컬러라이트 로퍼', 아디다스 '에너지 부스트', 워크앤레스트 '멜로우 슈즈'.



워크앤레스트의 '멜로우 슈즈'는 플랫 슈즈 스타일로 구두의 격식과 운동화의 편안함을 두루 갖췄다. 이 신발에 적용된 신소재 'TPE(Thermoplastic elastomer)'는 열을 가하면 유연해지지만 상온에서는 형태가 잡히는 것이 특징이다. 멜로우 슈즈는 마시멜로처럼 가볍고 부드러우며, 신발 내부에 잔물결 표식을 새긴 에어커브 패턴으로 오래 신어도 쾌적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크록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슈즈업계가 스타일에 제품력까지 강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가볍고 편안한 기능성 신발들이 더 많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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