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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무비ON]가을 극장가 풍성하게 만드는 해외 거장들의 신작

영화 '5일의 마중'/찬란



中·日·英·佛 대표 감독 작품 대거 개봉

대작들로 시끌벅적했던 극장가가 가을의 시작과 함께 새 단장을 준비 중이다. 그 중에서도 해외 거장 감독들의 신작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거장의 원숙한 연출력으로 빚어낸 작품들이 올 가을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다음달 9일 개봉하는 영화 '5일의 마중'은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중국의 거장 장예모 감독의 신작이다. 장예모 감독은 데뷔작 '붉은 수수밭'으로 베를린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하고 '인생'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중국 5세대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다.

'5일의 마중'은 매월 5일에 기차역에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드라마다.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배우 공리가 주연을 맡았다. 장예모 감독과 공리는 '황후화' 이후 '5일의 마중'으로 7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영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티캐스트콘텐츠허브



칸영화제에서 인정받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신작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도 다음달 9일 극장가를 찾는다.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첫 장편영화 '수자쿠'로 칸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너를 보내는 숲'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이다.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는 신비로운 섬 아마미오오시마를 배경으로 해변에서 떠오른 시체를 발견한 소년과 소녀가 삶과 죽음의 과정을 겪어내며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다뤘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올라 화제가 됐다.

영화 '지미스 홀'/그린나래미디어



영국의 거장 켄 로치 감독의 신작 '지미스 홀'도 다음달 9일 개봉을 확정했다. 켄 로치 감독은 칸영화제 경쟁 부분 12회 진출의 최대 초청 타이틀을 지닌 감독으로 노동자들의 이야기부터 스페인과 아일랜드 내전, 실업과 복지 문제 등 역사와 사회 전방위에 걸친 주제들을 사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왔다.

'지미스 홀'은 1932년 아일랜드의 한 시골 마을을 무대로 마을회관을 지키려는 리더 지미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 바탕의 영화다. 켄 로치 감독은 특유의 사실적인 연출 방식에 로맨틱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해 아주 특별한 영화를 탄생시켰다.

영화 '돌이킬 수 없는'/찬란



빔 벤더스와 짐 자무쉬 감독의 영화에서 조감독으로 활약했던 클레르 드니의 2013년 작품 '돌이킬 수 없는'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복수를 준비하는 한 남자가 탐하지 말아야 할 여자를 탐하게 되면서 맞이하는 파멸을 그린 느와르로 지난해 칸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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