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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서, 특수 훈련도중 특전사 하사관 2명 사망, 1명부상

부대 관계자 "포로체험 훈련 중 질식사한 듯"

충북 증평에서 특수훈련을 하던 특전사 하사관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

2일 오후 11시쯤 충북 증평군에 있는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특수전 훈련 중 하사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들은 사고 직후 청주시내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숨진 부대원들은 이 병원 영안실에 안치됐으며 부상자는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특전사 측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전사는 "부상당한 대원은 회복중이며, 폭발이나 총기 사고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 부대 관계자는 "포로체험 훈련 중 질식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훈련이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