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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예담과 함께 하는 종묘제례 체험' 행사 개최

/국순당 제공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민속명절 추석을 앞두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제례 가운데 음복례 체험행사와 제례절차를 소개하는 사진전시회를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일반인들이 종묘제례 음복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종묘제례 음복례에 사용되는 제기인 '작·착준·호준' 등과 종묘제례 제례주로 사용되는 '예담'을 준비하고, 직접 종묘제례 제관 제복을 입은 제관의 도움으로 음복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종묘제례는 조선의 국가 사당인 종묘에서 역대 왕과 왕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제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행사이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중단되었다가 1969년부터 복원돼 매년 5월과 11월에 봉행되고 있다.

음복례는 제향에 쓰인 술과 제물을 음복함으로써 신이 주신 복을 받는 의식으로 제례의식의 중요한 행사다.

음복례에 사용되는 우리나라 전통 차례주는 일제강점기때 가정에서 술빚기를 금지한 이후 거의 사라졌다. 이후 일본식 청주제조법으로 만들어진 '정종(正宗:마사무네)'이나 우리 전통기법이 아닌 주정을 첨가해 만든 일본식 청주가 차례주로 사용됐다.

국순당의 차례 전용주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로 개발됐다. 전통 방식으로 빚은 100% 순수 발효주로서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 발효주 특유의 연한 황금색이 매혹적이며 은은하게 풍기는 사과향·배향 등의 과실 향과 발효주의 부드럽고 적당히 풍부한 맛이 조화를 이뤄 시각·후각·미각을 모두 만족시킨다.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은은한 향과 산뜻한 맛으로 전통 차례 음식들과도 잘 어울리고 부드럽고 맛이 좋아 음복례에 안성맞춤인 술이다. 목넘김 후 뒷 맛은 부드럽고 깔끔하여 명절 가족들과의 반주로도 적당하다.

차례주 '예담'은 '종묘제례'에서도 전용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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