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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인구 1위 도시는 역시 상파울루



브라질 인구 1위 도시는 명불허전 상파울루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8일 IBGE(브라질 지리 통계청)이 실시한 조사 결과 상파울루 주의 인구는 4403만 5304명으로 지난 조사 때보다 0.85% 증가했다. 상파울루 주 거주민은 전체 브라질인의 2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25개 시 중 8개 도시가 상파울루 주에 속해 있었다. 상파울루 주에서는 상파울루 시가 1189만 5893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았고 과룰류스 131만 2197명, 깜삐나스 115만 4617명 순이었다.

한편 상파울루 시의 인구 증가율은 0.63%로 각각 1.04%와 1%를 기록한 마우아 및 과를류스와 같은 주변 도시의 증가율보다 낮았다.

이번 조사의 총 책임자 레일라 에르바티 인구통계학자는 "상파울루 시의 부동산 가격 상승과 산업 집중화로 인해 상파울루 시민들이 주변 도시로 많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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