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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교권 심각한 추락



브라질 교권 수준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실시한 교권 피해 사례 조사 결과 조사 대상 34개국 중 브라질이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들의 교사에 대한 무례한 언행이 심각했다. 브라질 교사 중 12.5%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꼴로 언어 폭력 혹은 협박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었다.

전 세계적인 평균 수치는 3.5%로 브라질보다 낮았다. 에스토니아와 호주의 경우 각각 11%, 9.7%로 교권 침해가 심한 국가에 속해 브라질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루마니아, 한국 그리고 말레이시아의 경우 0%를 기록했다.

"브라질 부모들은 학교 및 교사들에게 자녀 교육을 맡겨버린다" 라고 루이스 클라우지우 메지오린 가정 연합 담당자는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 교사들의 사회적 위치 또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12.6%의 교사들만이 '교사로서 사회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고, 31%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브라질 교사의 평균 봉급 수준은 1900헤알(약 86만 원)로 세계 평균인 5700헤알(약 258만 원)의 3분의 1에 불과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한 GDP에서 교육 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 세계 평균이 6.1%를 기록한데 비해 브라질은 5.9% 수준에 그쳤다.

한편 설문조사는 11세부터 16세 연령대의 학생을 가르치는 각 국의 초중등 교사 1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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