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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현대차 노사 20차 임협 시작…오늘 넘기면 연휴 지나야 협의 가능



현대자동차 노사가 추석 전 타결을 위한 임금협상을 시작했다.

노사는 2일 오전 10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임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19차 임협에서는 사측이 임금 9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 + 500만원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추석연휴 전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려면 오늘 중으로 잠정합의안을 마련해야 한다. 잠정합의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연휴를 넘겨 다시 협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