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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카트' 11월 개봉 확정…대형마트 비정규직 직원들의 이야기



대형마트 비정규직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카트'(감독 부지영)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카트'는 대형마트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대형마트 직원들의 소소하고 따뜻한 일상들로 시작된다. 그러나 중반부에 들어서며 "회사가 잘 되면 저희도 잘 될 줄 알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해고됐습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하루아침에 부당해고를 당한 비정규직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져 영화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형 마트 직원들의 아침 조회 시간을 배경으로 '오늘 나는 해고됐다'라는 카피를 담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7인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작품에는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황정민, 천우희, 도경수 등 연기파 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이 출연한다. '카트'는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오는 11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