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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패션업계, 연예인 '감각' 흡수, 시너지 효과 '톡톡'

/헤리토리·노앙·힐리앤서스 제공



패션업계에서 연예인들의 역할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모델 활동 수준을 넘어 제품 개발에 깊게 관여하며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활동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모델의 네임밸류만 이용하던 마케팅 전략에서 최근에는 직접 상품 기획 단계부터 제품 디자인까지 참여해 본인의 재능을 제품에 담아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사례는 해당 연예인에게 자신의 패션 센스와 디자인 감각 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이고 브랜드는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 독특한 제품을 선보이며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여 매출증대까지 꾀할 수 있어 '윈윈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한 최시원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가방 브랜드 힐리앤서스(Helianthus)의 디자이너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해당 브랜드 측은 최시원을 공식 모델로 발탁했다는 소식과 함께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이어 그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히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달 말, 브랜드는 최시원이 직접 디자인한 트위기 라인과 시원 포트폴리오 출시를 알리며 200개 한정 수량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협업 제품 중 백팩은 블랙 & 화이트의 조합과 3D 패턴의 별 문양을 접목해 젊은 감성이 돋보이는 다지인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최시원은 1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 면세점 힐리앤세서스 매장에 직접 방문해 아이템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

◆로이킴, 헤리토리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패션기업 세정의 캐주얼 브랜드 '헤리토리(HERITORY)'는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로이킴과 손잡고 '헤리토리 X 로이킴'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지난 8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제품은 평소 세련된 스타일을 선호하는 로이킴의 취향이 잘 반영돼 화이트와 네이비 등 모노톤의 색상이 주를 이룬다. 여기에 로이킴이 손수 그린 그림이 포인트로 삽입됐다.

로이킴은 브랜드 심볼인 잉크병을 모티브로 영국 국기 '유니언 잭(Union Jack)'의 레드와 네이비, 화이트 세가지를 활용해 직접 그림을 그렸다. 'LOVE'와 'PEACE'의 메시지를 담아 다소 침체돼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사랑과 희망을 불어넣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유아인과 노앙의 만남, '뉴 키즈 노앙' 론칭

디자이너 브랜드 노앙은 유아인과 함께한 서브 레이블 '뉴 키즈 노앙'의 탄생을 지난 5월 알렸다.

현대적인 이미지와 그래픽 디자인이 특징인 티셔츠가 주 제품인 이 레이블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형식의 '프롬 뉴키즈 투 뉴 키즈(From newkidz to new kids)'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배우 유아인과 함께 첫 번째 협업을 단행했다.

평소에도 패션 감각이 남달랐던 유아인은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며 매력적인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특히 '러브시티(Love City)' 시리즈는 한글과 영문을 조합한 세계 6개 도시의 이름을 그만의 위트로 새롭게 탄생시켜 화제를 모았다.

◆패셔니스타 이혜영, 슈콤마보니 골프라인 론칭

코오롱인더스트리 FnC가 전개하는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이혜영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골프라인을 출시했다.

패셔니스타로 정평이 나있는 이혜영과 슈콤마보니 이보현 이사의 협업은 출시 전부터 업계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특히 골프화를 구두처럼 신을 수 있는 신발로 만들기 위해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천편일률적이던 골프슈즈에서 벗어나 독특한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HYL X 슈콤마보니' 골프라인은 선명한 색상을 기본으로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하이톱 골프화 등을 전개하며 캐디백·보스톤백·미니백 등의 가방들도 선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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