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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티비ON] 헤어진 연인이 돌아오다…'연애의 발견' '마이 시크릿 호텔'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CJ E&M



짝사랑의 실패든 사랑하던 연인과의 이별이든 실연은 대중문화에 있어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소재 중 하나다. 이별의 아픔 자체를 노래하는 음악과 달리 최근 안방극장에선 이미 헤어진 연인과 다시 조우하는 내용의 드라마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은 100일의 짧은 결혼 생활 후 이혼한 두 남녀가 7년 만에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만나는 얄궂은 상황에서 시작한다.

이혼한 남녀가 다시 만나 사랑하는 이야기는 이미 MBC '앙큼한 돌싱녀' , tvN '응급남녀'에서 다룬 바 있다. 두 드라마의 여주인공은 모두 새로운 남자가 아닌 전 남편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시청자들은 '마이 시크릿 호텔'의 결말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마이 시크릿 호텔'은 여주인공 남상효(유인나)가 전 남편 구해영(진이한)의 결혼식을 준비해준 다는 점이 독특하다. 호텔 예식 지배인으로서의 역할과 전 아내의 감정이 뒤섞여 혼란스러워 하는 남상효의 내적 갈등은 극에 재미를 더한다. 구해영 역시 전 부인 곁을 맴도는 조성겸(남궁민)에게 질투를 느끼면서도 아내가 될 사람과의 관계는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JS픽쳐스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은 5년 전 헤어진 남자친구가 눈앞에 다시 나타난 후 현재의 남자친구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본을 맡은 정현정 작가는 앞서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통해 두 남자를 두고 갈등하는 여자의 마음을 잘 표현해 마니아 층을 거느리고 있다. '연애의 발견'은 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세 남녀의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드라마는 여주인공 한여름(정유미)이 전 남자친구 강태하(에릭)와 실수로 하룻밤을 지낸 사실을 현재의 연인 남하진(성준)에게 고백하면서 시작된다. '연애의 발견'의 재미는 한여름의 내적갈등보다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팽팽한 신경전에 있다.

'연애의 발견' 시청률은 지상파 월화드라마 중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케세라세라'의 에릭·정유미 커플과 '로맨스가 필요해'의 정유미·성준이 함께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마니아층 사이에서 이미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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