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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임시개장 추석 전 가능?…서울시 주내 결과 발표



서울시가 추석 전인 이번 주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개장 승인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31일 "롯데그룹이 제출한 보완서 검토를 마치고 시장단의 정무적 판단만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 내부에서는 여전히 추석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개장을 허가해야 한다는 입장과 혹시 있을지도 모를 사고를 고려해 개장을 최대한 늦춰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이달 초 시가 지적한 각종 분야에 대한 보완대책을 제출했다. 문제의 핵심이었던 교통 분야는 지난 24일 롯데 측이 올림픽대로 하부도로 미연결구간 지하화를 전적으로 수용하기로 하면서 해결된 분위기다. 안전 분야에 대해서도 시는 대체로 '합격' 판단을 내렸다.

서울시 도시안전실은 제2롯데월드 타워동의 경우 지반기초파일 108개가 사용됐고, 저층부동에도 독립기초와 매트기초를 시공한 점을 들어 침하 위험은 없다고 판단했다. 현재 11㎜가량 침하가 발생한 건 설계기준(35㎜)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봤다.

특히 최근 석촌지하차도 아래 동공이 지하철 9호선 부실공사 탓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났다.

일각에서는 석촌호수 수위저하와 제2롯데월드 건설 공사와의 연관성에 대해선 정밀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석촌지하차도 동공의 원인은 밝혀졌지만 도로침하에 대한 시민 불안은 계속되고 있고, 개장 후 만약 사고라도 발생한다면 책임이 시에 다 돌아올 수 있어 섣불리 승인하기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석촌호 수위저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용역 결과는 일러야 내년 5월에나 나와 결국 시장단의 정책적 판단만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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