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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미국에 유학생 가장 많이 보낸 도시...서울 1위

서울이 아시아 도시 중 미국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를 인용, 2008~2012년 서울에서 F-1 비자(학생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사람이 5만6503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베이징(4만9946명)과 상하이(2만9145명)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홍콩(1만2406명), 네팔의 카트만두(1만721명),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1만468명)가 뒤를 이었다.

반면 국가별로는 중국 유학생이 가장 많았고 한국과 인도가 그 뒤를 차지했다.

서울 출신 유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는 로스앤젤레스(7109명)로 조사됐다. 뉴욕(6966명), 보스턴(2056명) 등 동부 도시도 주요 유학지였다. 카트만두 출신 학생들은 댈러스와 알링턴 등 남부 텍사스주에 가장 많았다.

전체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도시는 뉴욕(10만1586명)이었다. 이어 로스앤젤레스(6만8271명), 보스턴(5만3486명), 샌프란시스코(3만761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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