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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부상 복귀…9월1일 샌디에이고전 출전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AP-뉴시스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다음달 1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부상 복귀전에 나선다.

30일 MLB닷컴은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을 9월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저스 선발로 예고했다"고 전했다.

매팅리 감독은 상대 성적을 고려해 류현진의 등판일을 결정했다. 샌디에이고는 류현진이 가장 편안하게 생각하는 상대다. 미국 진출 이후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4차례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했다.

또한 류현진의 개인통산 펫코파크 원정 경기 성적은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69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상대 전적에서 우위에 있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도록 배려했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엉덩이 근육통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치료를 받아왔다. 30일에는 팀 공식훈련에 합류해 클레이턴 커쇼와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었다.

한편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전에서 1승을 추가하면 메이저리그 첫해인 2013년 기록한 14승과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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