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공기업의 지난해 신입사원 초임 평균이 246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방 공기업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클린아이'에 등록된 지방공사 정보를 토대로 신입사원 초임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지방 공기업은 2984만원을 지급하는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였다. 이어 구리도시공사(2905만원), 대구도시공사(2798만원), 전남개발공사(2790만원), 경기관광공사(2789만원) 순이었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 중 72.2%(39개사)는 지난해 신규채용을 실시했으며 총 채용인원 수는 865명이었다.

가장 채용인원이 많은 기업은 138명을 선발했다고 밝힌 인천교통공사였다. 서울메트로는 99명으로 2위, 부산교통공사는 88명으로 3위였다.